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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날씨 — 오늘·주간 예보와 월별 달력

지금 몇 도인지, 이번 주에 비가 오는지, 그리고 열두 달 중 언제 가면 좋은지. 도시를 고르면 실시간으로 받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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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Open-Meteo

달마다 어떤가 — 열두 달 달력

계절더위태풍그 달에 겪는 것
1월성수기 건기 선선한 편 낮음 가장 지내기 좋은 달로 꼽힙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하고 비가 거의 없습니다. 성수기라 값은 비쌉니다.
2월성수기 건기 선선한 편 낮음 1월과 비슷하게 안정적입니다. 해변과 액티비티 모두 무난합니다.
3월 건기 더워짐 낮음 더위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성수기가 끝나 값이 내려가는 시기입니다.
4월성수기 건기 가장 더움 낮음 1년 중 가장 더운 축입니다. 부활절 주간에는 현지 여행객이 몰려 숙소가 동납니다.
5월 건기 끝 가장 더움 낮음 더위가 절정이고 후반부터 비가 섞이기 시작합니다. 건기의 끝자락입니다.
6월 우기 시작 덥고 습함 조금 비가 시작됩니다. 아직 태풍은 잦지 않아 우기 중에서는 무난한 편입니다.
7월 우기 덥고 습함 높음 태풍철에 들어섭니다. 항공·페리 일정에 여유를 두는 편이 낫습니다.
8월 우기 덥고 습함 높음 비가 가장 많은 축입니다. 마닐라는 침수로 도로가 마비되는 날이 생깁니다.
9월 우기 덥고 습함 높음 태풍이 잦습니다. 대신 크리스마스 시즌(베르 먼스)이 시작돼 거리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10월 우기 덥고 습함 높음 태풍철의 마지막 고비입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비가 잦아듭니다.
11월 우기 끝 누그러짐 조금 비가 물러가기 시작합니다. 값은 아직 비수기라 여행 조건이 좋은 달입니다.
12월성수기 건기 선선한 편 낮음 날씨가 안정되고 연말 분위기가 절정입니다. 항공권이 가장 비싼 시기이기도 합니다.

평년 경향입니다. 해마다 앞뒤로 움직이므로 출발 전에는 목적지의 최신 예보를 확인하십시오.

같은 달이라도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

마닐라·클락 등 루손은 우기에 비가 집중됩니다. 짧고 강한 소나기가 오후에 쏟아지고, 그때 도로가 막힙니다.

세부·보홀 등 비사야는 상대적으로 건조해 우기에도 여행이 수월한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기오는 고지대라 연중 선선하지만 우기의 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축입니다.

태풍철에 실제로 겪는 것

태풍은 비보다 일정이 무너지는 것이 문제입니다. 국내선 결항, 페리 중단, 아일랜드 호핑 취소가 한꺼번에 옵니다. 섬으로 들어갔다가 못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상청(PAGASA)이 지역별로 경보 단계를 발표하고, 그 단계에 따라 휴교와 결항이 정해집니다. 태풍철에 섬 여행을 잡는다면 돌아오는 날 다음에 하루를 비워 두는 것이 가장 확실한 대비입니다.

우기라고 접을 일은 아닙니다

필리핀 우기의 비는 하루 종일이 아니라 짧게 쏟아졌다 개는 스콜형이 대부분입니다. 오전에 맑았다가 오후에 잠깐 오고 다시 해가 나는 날이 흔합니다.

어학연수처럼 몇 달을 머문다면 계절에 얽매일 이유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비수기라 항공권이 싸고 학원도 덜 붐빕니다. 우산이나 얇은 우비 하나면 됩니다.

날씨보다 냉방이 문제입니다

1년 내내 덥다고 반팔만 챙기면 며칠 만에 후회합니다. 실내 냉방이 아주 셉니다. 몰, 영화관, 장거리 버스, 학원 강의실은 한국 여름 실내보다 훨씬 춥게 틀어 놓는 곳이 많습니다.

얇은 긴팔이나 카디건 한 장이 열대 지방에서 가장 요긴한 옷입니다. 밖에서는 손에 들고 다니다가 실내에 들어가면서 걸치는 식으로 씁니다. 감기는 바깥 더위가 아니라 이 온도차에서 옵니다.

비 오는 날은 여기에 하나가 더 붙습니다 — 젖은 채로 냉방 안에 오래 있으면 그날 저녁이 고됩니다. 우기에 다닐 거라면 얇은 수건 하나를 가방에 넣어 두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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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쏟아지는 야자수 숲 (사진: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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