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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사 갈 것 vs 현지에서 살 것

한국에서 사 갈 것 vs 현지에서 살 것
트라이시클에 물건을 싣고 파는 마닐라 거리 상인 (사진: Pexels)
목차 8
  1. 현지에서 사면 되는 것
  2. 반드시 가져가야 하는 것
  3. 애매한 것들 — 판단 기준
  4. 짐을 줄이는 순서
  5. 어디서 사나
  6. 값 감각
  7. 첫 주에 사게 되는 것들
  8. 정리

짐을 쌀 때 가장 오래 고민하는 것이 이것입니다. 이걸 가져가야 하나, 거기서 사면 되나.

기준을 하나 세우면 정리가 빠릅니다.

현지에서 쉽게, 싸게 살 수 있으면 안 가져간다. 대신 "쉽게"와 "싸게" 중 하나라도 어긋나는 것만 챙긴다.

필리핀은 몰과 마트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없어서 못 사는 물건은 생각보다 적습니다. 문제는 찾는 데 시간이 걸리거나, 한국보다 비싸거나, 품질 편차가 큰 경우입니다.

현지에서 사면 되는 것

세면·목욕용품

샴푸, 바디워시, 비누, 치약. 국제 브랜드가 마트에 다 있습니다. 소용량 여행용도 팝니다. 가져갈 이유가 없습니다.

수건, 슬리퍼, 옷걸이

싸고 어디에나 있습니다. 짐만 늘립니다.

우산·우비

편의점에서 팝니다. 스콜용 판초형이 오히려 현지 것이 낫습니다.

옷

싸고 종류가 많습니다. 다만 발이 큰 경우 신발은 예외입니다.

모기 기피제·모기향

현지 모기에 맞춰 나오고 값이 쌉니다. 첫날 밤 것만 챙기면 됩니다. 자세한 것은 필리핀 모기 대처 — 방충망부터 확인에 있습니다.

일반 상비약

해열제, 지사제, 밴드는 약국에 다 있습니다. 성분명으로 물으면 통합니다. 무엇을 챙기고 무엇을 안 챙기는지는 상비약 — 무엇을 얼마나에 갈라 두었습니다.

멀티탭·충전 케이블

싸게 삽니다. 다만 품질 편차가 있어 비싼 기기에는 안 쓰는 편이 좋습니다.

반드시 가져가야 하는 것

본인 상용 처방약

같은 성분이 없거나 용량이 다를 수 있습니다. 반입 절차는 처방약 반입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도수 있는 안경·렌즈

현지에서 맞출 수 있지만 시간이 걸립니다. 여분 하나는 가져가세요.

본인에게 잘 듣는 약

성분이 같아도 반응이 다릅니다.

한국식 소화제

대응 제품이 마땅치 않습니다.

전자기기와 충전기

현지에서 살 수는 있지만 값과 정품 여부가 문제입니다. 반입 규정은 노트북·태블릿 — 반입과 분실 대비에 있습니다.

발이 큰 경우의 신발

275mm를 넘어가면 선택지가 급격히 줄어듭니다.

속옷

사이즈 체계가 다르고, 마음에 드는 걸 찾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여분 안경·선글라스

애매한 것들 — 판단 기준

화장품

  • 기초는 현지에도 있지만 성분 표기와 피부 맞음이 문제입니다. 쓰던 것을 가져가는 편이 안전합니다
  • 자외선 차단제는 현지 것도 괜찮습니다. 다만 미백 성분이 들어간 제품이 많아 표기를 확인해야 합니다

커피·차

현지 커피가 좋습니다. 다만 한국식 믹스커피가 그립다면 가져가세요. 현지에서 못 찾습니다.

한국 식품

  • 라면, 고추장, 김 — 한인마트가 있는 지역이면 현지에서 살 수 있습니다. 값은 한국보다 비쌉니다
  • 지방이나 섬으로 가면 없습니다. 그럴 때만 가져가세요

간식

현지 간식이 많고 쌉니다. 굳이 가져갈 필요는 없지만, 첫 며칠 입에 안 맞을 때 위안이 됩니다.

보온병·텀블러

있으면 유용합니다. 현지에서도 팔지만 품질이 아쉬운 경우가 있습니다.

짐을 줄이는 순서

  1. 한 주치만 챙깁니다. 옷은 현지에서 빨아 입습니다
  2. 부피 큰 것부터 뺍니다. 수건, 슬리퍼, 세면용품
  3. "혹시 몰라서"를 뺍니다. 이게 짐의 절반입니다
  4. 무거운 것은 몸에 걸치고 탑니다. 재킷, 신발

세탁 요금이 어떻게 계산되는지는 필리핀 론드리샵 이용법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킬로당 요금이라 옷을 적게 가져가는 쪽이 유리합니다.

어디서 사나

물건어디
생필품·식료품몰 안 대형 마트
급한 소량편의점
아주 소량·낱개사리사리 스토어(동네 구멍가게)
과일·채소·생선팔렝케(로컬 시장)
옷·신발·전자몰
약체인 약국

편의점·마트·사리사리를 어떻게 나눠 쓰는지는 필리핀 편의점·슈퍼·사리사리 어디서 살까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값 감각

한국과 비교하면 대략 이렇습니다.

  • 현지 생산 식료품·과일 — 훨씬 쌉니다
  • 로컬 식당 — 훨씬 쌉니다
  • 수입 브랜드 제품 — 한국과 비슷하거나 더 비쌉니다
  • 전자기기 — 대체로 한국보다 비쌉니다
  • 한국 식품 — 확실히 비쌉니다
  • 교통비 — 훨씬 쌉니다

"현지가 싸다"는 것은 현지에서 만드는 것에만 해당합니다. 수입품은 그렇지 않습니다.

첫 주에 사게 되는 것들

도착해서 며칠 안에 사게 되는 목록입니다. 미리 알아 두면 당황하지 않습니다.

  • 생수 (큰 통과 작은 병)
  • 유심 또는 데이터 충전
  • 슬리퍼
  • 옷걸이, 빨래 바구니
  • 모기 기피제
  • 간식과 음료
  • 세탁 세제 (직접 빨 계획이면)

정리

  • 기준은 하나입니다. 현지에서 쉽고 싸게 사면 안 가져간다.
  • 안 가져가도 되는 것: 세면용품·수건·슬리퍼·우산·일반 상비약·모기약
  • 반드시 가져갈 것: 상용 처방약·안경·잘 듣는 약·한국식 소화제·전자기기
  • 수입품과 한국 식품은 현지가 더 비쌉니다. "다 싸다"가 아닙니다.
  • 옷은 한 주치만. 현지에서 빨아 입는 쪽이 쌉니다.

본 사이트의 정보는 작성 시점을 기준으로 하며, 현지 규정과 물가는 수시로 변동됩니다. 중요한 결정 전에는 반드시 해당 기관에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