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크기 — 국내선 기준에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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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마닐라까지는 아무 문제 없이 왔는데, 마닐라에서 세부로 가는 국내선에서 캐리어가 걸립니다.
이 상황이 생각보다 흔합니다. 그런데 이유는 단순합니다. 국내선 규정이 국제선보다 빡빡하기 때문입니다. 기재가 작고, 좌석당 허용 무게가 적게 잡혀 있습니다.
이 글은 국내선 기준으로 짐을 맞추는 법입니다.
왜 국내선이 더 빡빡한가
세 가지가 겹칩니다.
1. 기재가 작습니다. 필리핀 국내선에는 좌석 수가 적은 소형기가 많이 투입됩니다. 머리 위 선반과 화물칸이 작습니다.
2. 운임 구조가 다릅니다. 저비용 항공사는 기본 운임에 위탁 수하물을 넣지 않습니다. 따로 사야 하고, 안 사면 0kg입니다.
3. 별도 발권이면 연결이 안 됩니다. 국제선과 국내선을 따로 끊었다면 수하물이 자동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짐을 찾아서 다시 부쳐야 하고, 그 순간 국내선 규정으로 다시 계산됩니다.
무엇이 규정되나 — 세 가지
| 항목 | 무엇 |
|---|---|
| 기내 수하물 무게 | 기내에 들고 타는 가방의 무게 |
| 기내 수하물 크기 | 세 변의 길이. 게이트에서 규격 틀에 넣어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
| 위탁 수하물 무게 | 부치는 짐. 사전 구매 단위로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
기내 수하물 무게가 가장 자주 걸립니다. 국제선에서는 잘 안 재는데, 국내선 카운터에서는 재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트북과 카메라를 넣은 백팩이 생각보다 무겁습니다.
사전 구매와 현장 지불의 차이
여기서 돈이 크게 갈립니다.
- 예약할 때 미리 사면 상대적으로 쌉니다
- 공항에서 추가하면 같은 무게가 훨씬 비쌉니다
- 초과분을 현장에서 정산하면 가장 비쌉니다
그래서 원칙은 이렇습니다.
국내선을 끊을 때 수하물을 함께, 넉넉하게 사 두세요. 조금 남는 것이 현장에서 추가하는 것보다 쌉니다.
저가항공의 수하물·결항 대응은 필리핀 국내선 저가항공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항공사별로 다르다 — 확인하는 법
숫자를 여기 적으면 곧 낡습니다. 대신 어디서 확인하는지를 적어 둡니다.
- 예약 확인 메일의 수하물 항목 — 내가 산 무게가 적혀 있습니다
- 항공사 홈페이지의 Baggage / Baggage Allowance 페이지
- 예약 화면에서 수하물 추가 버튼을 눌러 보면 판매 단위가 보입니다
같은 항공사여도 운임 등급에 따라 다릅니다. "이 항공사는 20kg"이라고 외워 두면 틀립니다. 내 예약 기준으로 봐야 합니다.
짐을 어떻게 나누나
국내선이 낀 일정이라면 처음부터 이렇게 싸는 편이 편합니다.
기내 가방(가볍게)
- 여권·항공권·현금·카드
- 노트북, 충전기, 보조배터리 — 보조배터리는 위탁 불가입니다
- 상비약과 처방약
- 갈아입을 옷 한 벌
- 귀중품
위탁 가방
- 나머지 옷과 신발
- 세면도구(액체류)
- 기념품
보조배터리는 반드시 기내로. 위탁 수하물에 넣으면 안 됩니다. 규정 위반이라 검색에서 걸리고, 짐을 다시 열어야 합니다.
국내선에서 자주 걸리는 물건
- 보조배터리·전자담배 — 기내 소지만 가능. 용량 제한이 있습니다
- 액체류 — 국제선과 같은 기준을 적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과일 — 지역 간 반출 제한 품목이 있습니다. 특히 두리안은 반입 금지인 항공사가 많습니다
- 라이터·성냥 — 개수 제한
- 날붙이 — 기념품 칼, 산호·조개 장식품 주의
두리안은 실제로 자주 문제가 됩니다. 다바오에서 사서 들고 타려다 공항에서 버리게 됩니다. 다바오 이야기는 다바오 여행 — 두리안과 필리핀 남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짐이 넘칠 때 쓰는 방법
1. 몸에 걸친다. 무거운 재킷과 신발을 입고 탑니다. 원시적이지만 통합니다.
2. 기내 가방으로 옮긴다. 위탁이 초과면 무거운 것 몇 개를 기내로 옮깁니다. 단, 기내 무게도 재는 경우가 있습니다.
3. 그 자리에서 산다. 가장 비싸지만 방법은 됩니다.
4. 짐을 두고 간다. 장기 체류라면 숙소나 학원에 맡기고 다녀오는 선택지가 있습니다. 짐 보관은 대체로 무료이거나 소액입니다.
돌아올 때가 더 문제다
갈 때보다 올 때 짐이 늘어납니다. 기념품과 현지에서 산 물건 때문입니다.
- 귀국편 수하물을 미리 넉넉하게 사 두세요
- 국내선 → 국제선 환승이면 국내선 기준이 병목입니다
- 반입 금지 품목은 귀국 짐 싸기 — 반입 금지와 기념품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정리
- 국내선이 국제선보다 빡빡합니다. 기재가 작고 운임 구조가 다릅니다.
- 국제선과 국내선을 따로 끊었다면 수하물이 이어지지 않습니다. 다시 부쳐야 합니다.
- 예약할 때 미리, 넉넉하게 사 두세요. 공항에서 추가하면 훨씬 비쌉니다.
- 규정은 항공사와 운임 등급마다 다릅니다. 내 예약 확인 메일을 기준으로 보세요.
- 보조배터리는 기내로. 두리안은 아예 못 가져갑니다.
- 귀국편 수하물을 미리 넉넉하게 잡아 두면 마지막 날이 편합니다.
※ 수하물 규정과 요금은 항공사 정책에 따라 자주 바뀝니다. 예약 시점의 안내를 기준으로 삼으세요.
본 사이트의 정보는 작성 시점을 기준으로 하며, 현지 규정과 물가는 수시로 변동됩니다. 중요한 결정 전에는 반드시 해당 기관에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